Blender 를 사용해보자

저는 게임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3D 배경 모델러였지요.

당연히 3ds max 를 오랜시간 사용해왔습니다. 뭐 다른툴은 아시겠지만 포토샵..지브러시..등등등

 

최근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Blender 라는 3d 툴이 굉장히 핫한것 같습니다.

점점 무거워지고 버그가 쌓여가는 max 에 비해 가볍고 빠르고, 그리고 무엇보다 '무료' 입니다 ㅎㅎ

 

여타 복잡한 이야기는 다른 블로그에도 지식이 많은 분들이 잘 소개해주고 있으니 저는 철저히 제 관점에서 블렌더를 사용해보고, 공부해보고,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일단 다운로드부터 해야겠네요 :)

 

https://www.blender.org/

blender.org - Home of the Blender project - Free and Open 3D Creation Software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파란색 버튼이 보입니다. 

2020년 8월 21일 현재 버전은 2.83.5 군요.

 

다운받아서 설치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용량도 134메가..눈을 의심케 합니다 ㅎㅎ

과연 이것이 진짜 프로그램인가..받고나면 껍데기만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더 웃긴건 이 블렌더 라는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마켓에도 있고, pc 게임 플랫폼인 steam 에도 들어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부 무료입니다 ㅎㅎ

 

마소의 윈도우마켓에서 받으면 윈도우 마켓에서 업데이트를 하면 될테고, 스팀에서 받으면 라이브러리를 하나 채우면서 스팀에서 다운로드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겠군요 ㅎㅎ

 

사용도 하기 전부터 참 대단한 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치하시고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가운데 보이는 팝업창은 스플래시 스크린(splash screen) 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영어라서 복잡해보이지만 별거없습니다.

참고로 한글도 지원을 하니까 한글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글로 쓰셔도 됩니다.

 

다만 기존에 max 툴을 영어로 쓰셨던 분들은 영어가 더 편하실 겁니다.

영어로 된 복잡한 단어를 한글로 번역하다보니 한글이지만 알수없는 단어가 나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거든요..

 

그럼 시작하기 위해 뉴파일의 제네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팝업창영역 말고 다른 부분을 한번 클릭해도 오케이 입니다.

덩그러니..

희안하게도 시작하면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ㅎㅎ

첫 화면부터 생소하네요.

맥스의 익숙한 4분할 화면도 아니고 UI 도 깔끔해서 더더욱 생소합니다.

일단 보기는 확실히 좋네요. 답답하지 않고...

 

하지만 시원함은 여기까지, 막상 마우스로 뭔가 하려고 하면...

...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가운데 클릭의 사용법 부터 맥스와 전혀 다릅니다!!

 

ㅎㅎㅎ

 

그럼 여기서부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부터 블렌더의 공부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커밍순 ^^